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차이 : 할인방식 쉽게 이해하기
대리점에서 휴대폰 구매할 때 혼란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입니다. 두 가지 모두 할인 혜택을 받는 대신 일정 기간 약정을 맺게 되며, 이로 인해 위약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적용 방식과 조건에 차이가 있지만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차이를 명확히 알아두면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차이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은 휴대폰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할인이지만,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공시지원금은 휴대폰 기기 가격을 할인 받는 방식으로, 한 번에 할인 적용 됩니다.
- 선택약정 할인은 휴대폰 요금의 25%를 매달 할인 받는 방식입니다.
두 할인 방식의 총 할인 금액은 비슷할 수 있지만,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차이는 약정으로 인한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보다 자세히 알아볼게요.
공시지원금이란? 뜻
공시지원금은 휴대폰 기기값을 할인 받는 방식입니다. 보통 대리점에서 폰을 사면 약정 기간 동안 기기값을 나눠서 갚게 됩니다.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기기값에서 일정 금액을 빼고 남은 금액만 할부로 갚게 됩니다.
예시) 휴대폰 가격이 100만원, 약정 기간 24개월, 공시지원금이 30만원이라면?
- 공시지원금 받기 전 기계값 : (100만원 / 24개월) + 할부 이자
- 공시지원금 받고 난 기계값 : (100만원 – 30만원)/24개월 + 할부 이자
공시지원금은 비싼 요금제를 쓸 수록 지원이 많이 나옵니다. 다만 공시지원금은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요금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참고로 대리점에서 휴대폰 값 할부를 할 경우 통신사 할부 이자가 붙습니다. 할부 이자는 연 5.9% 이자율이 적용 됩니다. 그래서 할부 이자만 두고 비교해보면 자급제 폰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 요금제 유지기간
공시지원금을 받았다면 요금제 유지 기간이 있습니다. 보통 6개월동안 해당 요금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요금제 6개월 유지 안하면 차액 정산금이 발생합니다. 차액정산금은 쉽게 할인받은 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공시지원금 6개월 후 요금제 변경 시 더 낮은 요금제로 변경해도 차액 정산금은 없습니다.
공시지원금 위약금 계산
공시지원금 6개월 후 기기변경 또는 해지를 하는 경우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약정기간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쉽게 할인 받은 금액 일부를 반환하는 것입니다.
- 계산식 : 받은 공시지원금 X {남은 약정기간/(약정기간 – 180일)}
선택약정이란? 뜻
선택약정 할인은 요금제 가격에 25% 할인 해주는 방식입니다. 기기값은 그대로 내고 휴대폰 요금 값을 할인 받게 됩니다.
예시) 휴대폰 가격이 100만원, 약정 기간 24개월, 요금제 6만원
- 선택약정할인 받기 전 : (100만원 / 24개월) + 할부 이자 + 6만원
- 선택약정할인 받은 후 : (100만원 /24개월) + 할부 이자 + 4만 5천원
선택약정 요금제 변경 가능한가?
같은 통신사 내 다른 요금제로 변경 가능합니다. 반면 선택약정 중 번호 이동은 할인 반환금이 나옵니다. 선택약정은 이 통신사를 일정기간동안 유지하겠다는 약속이라,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번호 이동을 할 경우 할인 반환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택약정 중 기기변경 가능한가?
선택약정 중 기기변경을 하면 위약금 즉 할인 반환금이 발생합니다. 할인 반환금을 내지 않으려면 18개월 이상 남았을 경우 유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